부산 강서구 대저1동 양계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곳 양계장 주인은 이날 오전 7시께 양계장을 둘러보던 중 농장에서 기르는 닭 등 200여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부산시 축산물위생검사소는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AI 의심 증상을 확인, 폐사된 닭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최종 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이 농가로 통하는 길목에 임시초소를 세워 이동을 통제하고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반경 10㎞ 내의 모든 가금류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도 내렸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