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유화 손길...유엔에 피력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국방위원회 '중대 제안'에 이어 '공개 서한'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식문건으로 배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방위원회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공개 서한이 "1월 30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공식문건 S/2014/53호로 배포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최근 보여온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히는 유화적 손길을 호소하는데 유엔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북한은 '공개서한'에 앞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중대제안'을 지난달 24일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 대사의 유엔본부 기자회견을 통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북한의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