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충북 진천군이 오는 2일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씨오리 농장 살처분에 군(軍) 병력을 투입한다. 앞서 진천군은 1일 위험지역 7개 농장 오리 8만2200마리 살처분 작업에 공무원 160여 명을 투입해 예방적 살처분했다. 진천군은 2일에도 6개 농장 오리 6만4000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살처분 작업에는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 병력 80명의 지원을 받고 공무원도 108명이 투입된다. 3일에는 도청 인력 지원을 받아 위험지역 산란 닭 1만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