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남태현, 상속자들 패러디… 키스신도 따라해

2014-0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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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슈퍼신인그룹 위너가 '위너TV'를 통해 드라마 '상속자들'을 완벽 패러디했다.

위너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위너 TV’ 8화에서 2013년 최고 화제작이었던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YG표 합정동 로맨스로 탈바꿈, ‘위너판 상속자들’을 선보였다. 특히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이하 양현석 대표)의 둘째 아들 ‘양탄’ 역을 맡은 강승윤과 한 달짜리 연습생 ‘남은상’ 으로 분한 남태현이 환상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강승윤과 남태현은 ‘상속자들’ 중 화제의 장면들을 코믹하면서도 능숙하게 연기했다. '탄'으로 변신한 강승윤은 "나 너 좋아하냐","나 너 보고싶었냐" 등 한동안 뜨거운 화제가 됐던 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어떻게 연기해야할 지) 앞이 캄캄하다”며 유달리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던 남태현은 여자보다 더 예쁜 외모를 자랑하며 ‘은상’ 역에 완벽 빙의했다. 두 멤버는 키스신까지 소화하며 열연했다.

이 밖에 ‘최영도’로 분한 ‘송민호’는 영도 캐릭터를 집중 탐구, 눈썹 연기로 시선을 모았고 김진우는 악녀 ‘유라헬’로 분했지만 악랄한 모습보다는 허당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은 ‘은상 어머니’, ‘탄이 어머니’, ‘불량배’, ‘여고생’ 등 1인 7역을 소화,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빅뱅 승리와 방예담은 카메오로 출연, 웃음을 더했다. 방예담은 꼬마 래퍼로 변신, “예담이가 랩을 한다 홍홍홍”을 외치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빅뱅 승리는 양현석 대표로 등장해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성대모사와 연기로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 후반부 메이킹 필름에서는 처음 연기에 도전해 본 위너 멤버들이 시종일관 즐겁고 설렌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송민호는 “좋은 경험이었고 감회가 새로웠으며 정말 재미있었다”며 패러디 소감을 전했다.

다섯 멤버들의 좌충우돌 일상 모습에서 가수 데뷔까지 위너의 모든 것이 공개되는 ‘위너TV’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 및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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