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올해 들어 신흥국 펀드가 부진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 선진국 펀드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선진국 펀드인 유럽 펀드와 북미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52%, 1.57%를 기록 중이다. 반면, 신흥국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4%였다. 신흥국 펀드 가운데 중남미 펀드가 -5.98%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최근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가치 급락에 따라 금융위기 우려가 커진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