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수미칩 모델로 '수지' 재발탁

2014-01-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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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농심은 30일, 올해 수미칩 광고모델로 ‘수지’를 재발탁했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 처음 수미칩 모델로 선정된 수지는 올해까지 3년 째 수미칩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되면서 농심 장수 CF모델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지의 수미칩 새 광고는 제품의 원료인 국산 ‘수미감자’를 알리면서, 최근 한층 성숙해진 국민 첫사랑 수지와의 데이트를 콘셉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미는 여자가 아니야~ 감자야!”라는 카피는 일관성 있게 가져갔다.

농심은 인기스타 수지의 영향이 수미칩 매출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미칩 매출은 수지 모델 발탁 전인 2012년 약 147억원에서 2013년 212억으로 44% 뛰어 올랐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유일 국산 수미감자를 사용하는 고품격 감자칩이라는 수미칩의 이미지가 인기스타 수지와 잘 매치되고, 그 결과 매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3년 째 단일제품 모델인 수지는 농심에서도 강부자(신라면, 안성탕면 등), 유호정(새우깡, 웰치, 카프리썬 등), 최수종(신라면, 칩포테토 등) 등 인기 장수모델의 맥을 잇는 농심 대표 CF스타”라고 말했다.

수지의 수미칩 새 광고는 이르면 2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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