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미혼 남성은 사치하는 여성을, 여성은 간섭하는남성을 가장 피곤한 '배우자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834명(남 414·여 420)을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40.7%가 사치하는 여성을 결혼하면 가장 피곤할 스타일로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의심 많은 스타일(32.5%), 사사건건 간섭하는 스타일(18.2%), 짠순이(8.6%)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사사건건 간섭하는 남편이 가장 피곤할 것 같다는 응답이 53.9%로 가장 많았다. 짠돌이(21.1%), 의심증(19.5%), 사치(5.5%)가 그 뒤를 이었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834명(남 414·여 420)을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40.7%가 사치하는 여성을 결혼하면 가장 피곤할 스타일로 꼽았다고 3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