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첫 방송되는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강원래 김송, 김현철 최은경, 여현수 정하윤, 송호범 백승혜, 이승윤 김지수, 배수광 김유주 등 임신 부부 6쌍의 좌충우돌 출산기가 그려진다.
특히 배수광 김유주 부부는 자연분만을 원했지만, 출산이 임박해 양수가 부족하다는 의사의 결정이 내려졌다. 의사는 "빨리 아이를 꺼내야 한다. 안 하면 태아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려 배수광을 당황케 했다. 초보 아빠 엄마인 배수광 김유주 부부는 결국 제왕절개 수술을 하기로 했다.
이후 배수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뭔가 조짐이라도 있었으면 대비라도 했을 텐데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냥 놀랐을 아내가… 미안하다"는 말을 되뇌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30일 밤 8시 30분과 2월 6일 밤 9시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