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SBS, MBC 지상파 3사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영화를 편성했다.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7번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 '도둑들' 등 다양한 영화가 대거 포진됐다.
KBS는 31일 밤 8시 30분과 밤 12시 10분에 '7번방의 선물'과 '광해'를 편성하고 시청자의 채널을 고정할 예정이다. 또 SBS는 30일 오전 10시 25분에 '도둑들'을 설날 특선 영화로 편성해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를 유혹할 전망이다.
또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31일 밤 10시에 대체 편성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대표'(2009)가 28일 새벽 1시 25분, '강철대오'(2012)가 31일 새벽 1시에 SBS에서 방송되며 2월 1일에는 KBS에서 유일한 외화 '어벤져스'(2012), SBS에서 '타워'(2012)를 각각 편성, 설 연휴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