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폐기·질문 체크’ 빅스 팬매니저 파문…네티즌 “상식 밖이다”

빅스.[사진제공=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아이돌 그룹 빅스의 팬매니지먼트 담당 대리가 한 언론사를 상대로 상식 밖의 행동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한 매체는 28일 빅스의 화보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스의 현장 매니저는 기자가 준비한 질문지를 받아 팬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는 음악사업부 뉴미디어팀 대리와 음반기획팀 대리에게 전달했고 두 사람은 질문지에 엑스(X) 표시를 하며 가벼운 질문조차 하지 못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빅스 멤버가 사인을 해 준 핸드폰 케이스에 대해 “회사 규정상 사인은 안 된다. 갖고 나가서 팔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매니저부터 바꿔라. 매니저 때문에 빅스 욕먹겠다” “이번 일은 소속사 관계자의 경솔한 행동이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진짜 가지가지하네요. 사인 건이나 질문지 건은 너무 상식 밖이다. 아니 도를 넘음” “빅스가 차근차근 세운 공 좀 무너뜨리지 마세요. 다른건 다 참아도 진짜 폐기처분은 정말 아닌 듯하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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