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5i 등 21차종 1만4000여대 제작결함 리콜

2014-01-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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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장치 결함 부위. [사진 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25i 등 승용 21차종 1만411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7년 2월 21일부터 2009년 12월 17일 사이 제작된 525i·520i·528i·530i·528xi·535xi·535i·550i·520d·525d·535d·M5Sedan 12차종 1만1695대다. 제동등·미등·방향지시등 등의 전기배선 연결부 촉 불량으로 등화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2011년 9월 26일~2013년 6월 10일 사이에 제작된 528i·328i·320i·328xi·328i·3GT 28i·Z4 sDrive 28i·x3 xDrive 28i·x3 28i·520i·528i·528i xDrive 12차종(2423대)은 진공펌프에 윤활오일 공급장치 결함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나타났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9일부터 BMW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22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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