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1/28/20140128170506403722.jpg)
롯데호텔 모스크바 총지배인 몰튼 앤더슨-롯데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호텔 최초로 외국인 임원이 탄생했다.
롯데그룹은 28일 단행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총 2명의 외국인 임원을 배출했다.
덴마크 출생인 몰튼 앤더슨 총지배인은 말레이시아 샹그릴라 호텔 앤 리조트의 총지배인을 비롯해 런던, 호주, 영국, 베트남에서 약 25년간 호텔업에 종사해 왔다. 지난 2011년 9월 롯데호텔 모스크바 총지배인으로 롯데호텔과의 첫 인연을 맺었다.
그가 총지배인으로 취임 이후 세계적 여행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꼽은 '2012년 러시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것은 물론 세계 평가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 에서 2012/ 2013년 모스크바 호텔 중 ‘여행자 추천호텔 1위’를 기록하는 등 롯데호텔모스크바가 동유럽의 리딩 호텔로 도약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