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국인이 밥에서 얻는 열량 비중이 해마다 줄고 있다.
2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에게 에너지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음식은 '백미'로 조사됐다.
밥에서 얻는 열량 비중의 절대치도 1998년 하루평균 834.2㎉에서 2012년 629.4㎉로 24.6% 감소했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식의 다양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1인당 1일 주류 섭취량은 1998년 48.9g에서 2012년 107.3g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