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신임 이사장은 29일 오전 10시 경남도지사 집무실에서 임명장을 받는다.
그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1975년 진주시 이반성면사무소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하여 2013년 6월 창원시 부시장으로 공직을 마감하기까지 경남도의 행정안전국장 등을 비롯해 창원시, 진주시, 의령군 등 시·군의 부단체장을 두루 거쳤다.
또 풍부한 행정경험은 물론 조직의 성과관리 및 효율적 경영에 관한 전문가적 자질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말 신용보증재단이사회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1월초 직무적합성 등에 대한 자체 내부검증을 가진데 이어 지난 1월 13일부터 5일 동안 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는 등 후보자 자질검증을 실시해 이번에 최종 임명하게 됐다.
조 신임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고객 중심의 보증지원을 강화하여 서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을 소상공인의 행복과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지역경제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재윤기자 jaeyun@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