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대형마트와 시장 등 558개 업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단속 내용을 보면,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계량기가 13개로 가장 많고, 영점 조정장치 등 구조 불량 11개, 허용 오차 초과 등 기타 6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위반 저울 사용 업소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리는 한편, 도내 대형마트 저울류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량저울 사용을 근절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과태료 부과 이상의 중대 위반은 없었다”면서도 “앞으로도 수시 및 정기검사를 통해 도내 불량 저울 사용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