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5회에서 유인영(연비수)이 남장을 벗고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 동안 돌궐족 장군 바토루의 모습으로 남장연기를 해 온 유인영은 이날 자주색 한복을 입고 긴 생머리로 변신해 여성미를 한껏 과시했다.
기황후를 통해 연기생활 10년만에 첫 사극에 도전한 유인영은 많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연비수를 소화해 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카리스마 있고 매혹적인 객주의 모습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