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수인재 발굴 및 젊은 층의 실업난 해소와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지난해 보다 83.9% 확대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계획을 공고했다.
인원은 7급 10명(행정 7급), 8‧9급 451명(행정 9급등 19개직류), 연구‧지도사 8명(보건연구직 등 4개 직류) 등 모두 23개직류 469명을 채용키로 하고, 이미 공고한 사회복지직 129명(제1회 3. 22)을 포함해 올해 4차례(3. 22, 4. 12, 6. 21, 10. 11) 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고용여건이 열악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행정 9급과 사회복지직 9급 2개 직렬에 지난해보다 25명 더 늘어난 40명(166.6% 상향)을 채용하여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 부여하기로 했으며, 저소득층에 대해서도 19명이 늘어난 28명(211.1% 상향)을 채용키로 했다.
특히 2012년부터 학력 인플레 해소를 위한 고졸 출신들의 공직문호 개방과 전문기술 인력확보를 위해 시행해 온 기술계(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등학교 졸업자 구분모집을 금년에도 일반기계, 일반농업, 보건, 건축분야에 학교장 추천을 통해 2013년 대비 2명이 늘어난 5명(66.6% 상향)을 채용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귀화자에 대한 공직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3년에 이어 행정직 9급에 경력경쟁 임용으로 1명을 채용키로 했다.
2014년도에 달라지는 시험제도는 추가합격제와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구분 모집하게 된다.
추가합격제는 필기시험 합격자, 최종합격자가 면접시험 또는 임용 포기 등의 사유로 결원이 발생한 경우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순서로 추가 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이며, 통상적 근무시간보다 짧게 근무(1일 4시간, 주 20시간)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도 모집하기로 했다.
시험일정 및 선발예정직렬, 선발예정인원 등 확정된 시험관련 내용은 대구광역시홈페이지(http://www.daegu.go.kr) ‘시험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응시 희망자는 불이익이 없도록 반드시 세부시험일정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