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류훙차이 주북 중국 대사가 27일 설을 맞아 북한 외무성 직원들을 초대해 북중 친선 모임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모임에는 김형준 부상을 비롯한 북한 외무성 직원들과 중국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적인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ㆍ발전시킬 데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최근 북한에서는 올해가 북중 수교 65주년임을 부각해 양국의 친선관계를 기념하는 모임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평양 순안구역 조중(북중)친선택암협동농장에서 류훙차이 대사가 참석한 친선 모임이 개최됐고 앞서 21일에는 역시 류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에서 '조중 친선 설명절 합동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