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기상청은 텍사스 지역에서 얼음과 눈을 동반한 눈폭풍이 발생, 동북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28일(현지시간) 늦은 시간 버지니아 남부지역에 도착한 뒤 29일쯤이면 버지니아를 비롯 미 동부지역에 눈을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눈과 진눈깨비 구름대가 화요일 오후 쯤 노스 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캘로라이나 동쪽의 중부 해안가에 도착한 뒤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알라바마 남부 지역에서부터 노스 캐롤라이나 동부지역에 걸쳐 3인치, 최고 6인티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1일 미동부지역에 내린 폭설과 한파로 대부분의 학교와 연방정부가 문을 닫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