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영전략] 엔씨소프트 “글로벌 시장 장악력 강화”

2014-01-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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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2014년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올해 ‘블레이드 & 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고 북미 카바인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와일드스타’의 북미유럽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

2013년 11월 28일 개방식 테스트를 시작한 블소는 중국 대표 게임사인 텐센트를 통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블소는 중국 최대 게임전문사이트 17173.com의 온라인게임 기대작 랭킹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개방식 테스트가 시작된 당일 온라인게임 인기도를 확인할 수 있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검색 지수(모바일 검색 포함)가 128만 건에 도달한 바 있다. 이는 현재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테스트 당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치이다.

올해 1월 현재 블소는 총 210대의 서버를 운영 중이며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최단기간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한 MMORPG이다. 곧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대만, 러시아 등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 전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이다. 2012년 8월 말 북미유럽 시장 론칭 후 타임지로부터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누적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하며 시리즈 합산 판매량 1000만장을 기록했다. 길드워2의 중국 서비스는 ‘월드 오브 탱크’를 서비스하고 있는 ‘공중망’이 담당한다. 2013차이나조이에서 시연버전을 공개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테스트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와일드스타’는 북미 개발스튜디오인 카바인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공상과학(SCI-FI) MMORPG이다. 북미유럽의 대표적 흥행 장르인 공상과학(SCI-FI)과 MMORPG를 접목해 개발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영화 스타워즈로 대표되는 공상과학은 북미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 장르다. 현재 북미유럽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중이며, 2014년 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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