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다보스서 해외진출 전략 모색

2014-01-24 18:07
  • 글자크기 설정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왼쪽)이 지난 23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칼라일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M.루벤스타일 회장과 만나 향후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화생명은 차남규 사장이 지난 22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 보험업계 및 자산운용업계의 글로벌 리더들과의 대담을 통해 해외투자확대와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고 24일 밝혔다.

차 사장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 15명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대담을 갖고 11개의 세션에 참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사장은 지난 23일 세계적 투자회사인 칼라일 그룹의 CEO인 데이비드 M. 루벤스타인 회장을 만났으며 22일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의 스테판 A. 슈왈츠만 회장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차 사장은 이들과의 대담에서 최근의 글로벌투자환경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루벤스타인 회장과의 대담에서 "세계금융의 트렌드 및 향후 해외시장전략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금융사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2013년 기준 전체 62조의 운용자산 중 4조3000억원(7%)을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2014년에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자산운용비중을 1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