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화생명은 차남규 사장이 지난 22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 보험업계 및 자산운용업계의 글로벌 리더들과의 대담을 통해 해외투자확대와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고 24일 밝혔다.
차 사장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 15명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대담을 갖고 11개의 세션에 참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 사장은 이들과의 대담에서 최근의 글로벌투자환경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루벤스타인 회장과의 대담에서 "세계금융의 트렌드 및 향후 해외시장전략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금융사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2013년 기준 전체 62조의 운용자산 중 4조3000억원(7%)을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2014년에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자산운용비중을 1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