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 '직장의 신' 등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배우 이희준(35)이 다시 연극 무대에 선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이 모여 만든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2월 7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에 이희준이 출연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연 대본 작가 '준희'가 외할아버지의 '옛 연인 찾기' 여행에 동행하게 되면서진짜 삶을 담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대사에 담긴 소소한 재치가 즐거움을 주는 작품으로 작년 초연 때 흥행에도 성공했다. 당시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과시한 ‘나와 할아버지’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이희준 이외에도 배우 김승욱, 오용, 진선규, 정선아, 손지윤, 홍우진, 오의식,양경원, 이석 등이 출연한다. 관람료 전석 3만5000원. 1600-8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