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자는 24일 오전 열린 201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무선 및 세트 쪽 추가 공장 증설에 2조50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사적으로 3조 가량 투자된 부분이 있는데 이는 연구소 증설에 사용됐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23조8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 반도체에는 낸드플래시 공장 건설과 D램과 시스템반도체 20나노급 공정전환에 12조6000억원, DP의 경우 LCD패널 공장 건설과 OLED패널라인 증설 등에 5조5000억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