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1689억원 규모 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본계약

2014-0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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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주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대우산업개발(대표이사 고광현)은 1689억원 규모의 대구 선진신암지구 재건축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돼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3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59.92㎡ 182가구 △84.93㎡ 222가구 △84.82㎡ 196가구 △84.87㎡ 283가구 △116.36㎡ 42가구 등 총 925가구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중소형 평형 위주의 설계로 분양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도급제로 안정된 수익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우량한 정비사업에 대한 수주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수주 5800억원을 목표로 국내에서는 민간사업과 공공사업의 기존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해외는 중국시장에 집중하는 원년으로 삼아 투트랙(Two-Track)전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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