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취수원 부족과 수질오염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3개면(신둔, 백사, 마장면)에 금년부터 3개년에 걸쳐 총 348억 원을 들여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환경부와 경기도 및 유관기관(LH, K-Water) 등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취수원 부족 및 수질오염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 상수도 확충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포배수지에서 마장 택지개발지구까지 배수관로 12.7㎞(직경 600㎜)가 계획된 ‘마장면 상수관로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해, 마장 택지개발 입주자와 마장면 미급수지역(덕평, 이평, 해월리 등)까지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노후관로개선과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등을 통해 주민이 보다 더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