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20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면서 다음 달 중순 안에 미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존 케리 장관을 직접 만나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작년 12월26일)에 대해 미국 측에 이해를 요구하고 미일 간 신뢰를 재확인한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미국을 방문하면 존 케리 국무장관과 오키나와현 미군기지의 '현내 이전'에 반대하는 지자체장이 당선되면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미군기지 이전문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