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우 리비아 트리폴리 무역관장 피랍(4보)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리비아에서 근무하는 한석우(39)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19일(현지시간) 피랍됐다.

20일 외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 관장은 현지 무역관에서 퇴근하다가 괴한에 의해 납치됐고 괴한의 신분과 납치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05년 코트라에 입사한 한 관장은 2012년 7월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부임해 현지 인턴 직원 몇 명과 함께 근무해왔다.

정부와 코트라는 긴급회의를 열어 피랍 경위와 한 관장의 안전 여부, 납치범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