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는 샤넌이 출연해 아이유의 '좋은 날'을 불렀다. 지난 방송에서 아이유를 완벽하게 모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판정단의 평가는 엇갈렸다. 가수 김경호는 "정말 객관적으로 봤다. 아이유와 발음, 톤이 비슷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가수 남진도 "난 뭐 노래는 잘 모르겠다. 근데 확실한 건 그냥 예뻐"라고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여성 판정단으로 출연한 가수 앤씨아(N.CA)는 "솔직히 말해 목소리는 좀 비슷하지 않더라"고 평했다. 시크릿의 전효성도 "목소리는 별로 비슷하지 않은 것 같다"고 혹평했지만 "표정이나 느낌은 아이유와 비슷했다"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2' 왕중왕전은 7.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박진영 편이 기록한 7.5% 자체 최고 시청률보다 단 0.1%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