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배치 필수, 롤 시즌4 시작과 함께 티어 강등 시스템도 화제

2014-0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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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롤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17일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시즌4 시작과 함께 롤 배치 대전이 화제다.

롤의 개발 및 공급업체 라이엇게임즈는 이날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프트리셋을 모두 마쳐 모든 랭크가 초기화 돼 이용자들은 접속 즉시 새로운 시즌의 '랭크 게임'(랭겜)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롤 시즌4에서 지난 시즌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티어(Tier·단계)' 강등 시스템이다.

강등 시스템이 적용되면 이용자들이 배치 대전을 통해 일정 티어에 도달한 뒤 장기간 접속하지 않으면 MMR이 자동으로 하락하게 된다. 이때 MMR이 현재 티어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아질 경우 경고 메시지가 전달되고 이 상태에서 게임에 패배하면 티어가 강등된다.

롤 개발 업체 라이엇게임즈는 "애초에 티어 하락에 대한 플레이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강등시키는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대리 롤 랭겜, 대리 롤 배치 등 악용 사례가 상당수 발견돼 변경하게 됐다"고 도입 이유에 대해 밝혔다.

네티즌들은 "시즌4 시작할 때 롤 배치 꼭 해야돼?", "강등 시스템 때문에 롤 시즌4 시작이 반갑지 않아", "롤 시즌4 시작인데 스킨은 바뀐게 없네? 롤 배치 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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