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민주당 이해찬의원(세종시지역구)이 신년 의정보고회를 통해 민심파악에 돌입했다.
이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최근 다수의 지역언론 여론조사결과 민주당 세종시장후보로 거론되는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 다소 지지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직후 열린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예산 부수법안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세종시 별도계정 설치)에서 자신의 국회 활약상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장시간 할애해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관심이 깊은 신ㆍ구도심 간, 구도심간 격차 해소문제, 도시 난개발 대책, 상승하는 전ㆍ월세 대책, 일반교육 및 특성화 교육 문제 등에 대한 이슈도 각별히 챙겼다. 이 의원은 “도심 순환 재개발 방식 등으로 도심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ㆍ월세 상승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관심사인 교육과 관련, 이 의원은 “지역의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과 특성을 발휘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