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가변형 투명 물막이 설치 추진 건은 지난 10일 울산광역시(울주군)에서 현상변경 심의 요청을 접수받은 상태이며, 이 안건을 문화재위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김동욱)에서 심의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앞서 카이네틱 댐 설치의 기술적 가능성 검토를 위한 기초조사와 기술검토 등을 지난해 12월말 완료한 결과 "기술적 타당성이 있다"는 최종 결론을 얻었다면서도 "(이후 제기되는) 추가 의견에 대해서는 실시설계 단계 등에서 충분히 보완할 예정이다.
당초 폭 40m로 제안된 카이네틱댐은 공룡발자국 보존과 주변식생, 암석상태 등의 제반 요소를 감안해 폭 55m로 수정됐지만 문화재위 심의와 실시설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