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호텔외식조리과 학위를 수여한 18명의 수형자는 교도소 내에서 2년 동안 교양과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한식과 제과ㆍ제빵 등 학생 1인당 평균 5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순천교도소는 지난 2003년부터 순천 청암대와 전문학사 과정 위탁교육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239명의 수형자가 학위를 취득해 재소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순천교도소 관계자는 "이들 외에도 현재 호텔외식조리과 40여명의 수형자가 별도로 마련된 교육실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경을 이겨내고 학업에 정진해 학위를 취득한 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