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파리 생제르맹)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푸스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2년 11월 스웨덴과 잉글랜드 평가전에서 오버헤드킥을 작렬시킨 즐라탄에게 돌아갔다.
즐라탄은 해당 경기에서 혼자 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잉글랜드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틈을 타 몸을 허공에 완전히 띄운 채 자신의 머리 뒤로 볼을 넘겨 차며 골을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