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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1/14/20140114095311107900.jpg)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 달 넘게 잠정 휴관에 들어갔던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가 오는 2월 다시 문을 연다.
롯데건설은 내달 7일 하향 조정된 분양가로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에 재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는 연면적이 약 70만㎡에 달한다.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이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이 중 1차로 아파트 1743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3가구 △71~72㎡ 216가구 △84㎡ 1036가구 △101㎡ 105가구 등 장기 전세 시프트를 제외한 총 1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손승익 분양 소장은 "인기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하고, 2012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단 한 가구도 없었던 만큼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을 유지하되, 전용면적을 줄임으로써 실수요자들의 구매부담을 낮춘 '다운사이징 평면'이 도입된다. 분양 면적을 줄여 분양가는 낮췄지만, 서비스면적을 최대한 확보해 실수요자가 누리는 공간의 크기는 넓힌 특화상품이다.
전용 71ㆍ72㎡ 221가구는 전용면적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서비스면적을 확보해 기존 전용 84㎡ 수준의 실사용 공간을 제공한다. 3~4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전 가구 남향 위주,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내에는 6663㎡ 이상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등이 위치해 행정업무 및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희명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롯데마트, 호텔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유치원,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특수도 기대된다. 또 단지 옆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전체 단지 내 상암동 월드컵 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인 대규모 공원과 경찰서가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은 걸어서 5분거리에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인근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강남 순환 도시고속도로(2016년 준공 예정)가 개통되면 강남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ㆍ2순위, 14일부터 3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02) 868-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