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 부성철)에서 주인공 김탄 역을 맡아 열연한 이민호는 최근 서울 명동 호텔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스트레스를 푸는 특별한 것은 없다”는 이민호는 “자고 일어나면 조금 풀리는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상속자들’이 끝나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그나마 게임을 좋아해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평소 몸관리에 대해 “예전에는 친한 사람들과 풋살을 하거나 배드민턴도 치고는 했다”며 “이제는 영화 준비를 위해 몸을 만들고 훈련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호는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블루스>에 출연한다. 첫 주연작이다.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정치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하반기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