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스타 여명(黎明·리밍)이 작년 6월 부친상을 당했으나 슬픔을 뒤로 하고 열심히 일에 몰두하는 프로정신을 보여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8일 보도에 따르면 여명의 부친은 작년 6월 심장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으며, 여명은 이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른 후 평소처럼 일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은 반 년 후인 최근에야 알려지게 됐으며 그의 측근들조차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부친상을 당한 후에도 영화 ‘양귀비(楊貴妃)’ 촬영은 물론 레이숭더(雷頌德)의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