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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전국 최초로 젖먹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 복지와 행정서비스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자를 펴내 주목된다.
제호를 ‘성남 행복 길잡이’로 단 이 책자는 모두 1,000부 제작돼 3일부터 수정·중원·분당 구청과 48개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혼인신고자 등에게 우선적으로 배부되고 있다 .
출산 전 임산부 건강관리부터 출산 후 출생 신고하는 방법, 다자녀 출산양육 지원책, 젖먹이와 취학전 어린이 건강관리, 지원받을 수 있는 보육료,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청소년 복지·성장 지원, 전문 상담 서비스 등 행정서비스 정보를 수록했다.
주민등록 등·초본이나 여권 등 민원서류 발급 방법도 안내한다.
또, 시가 암환자에게 지원하는 의료비, 장애인 의료비, 다문화 가족 의료 지원책, 치매 조기검진 사업 등 다양한 의료 복지 사업 내용도 알 수 있다.
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3.0 사업의 정보개방에 발맞춰 ‘성남 행복 길잡이’를 기획했으며, 복지서비스 내용만 담은 기존의 타시군 책자와는 달리 행정 전반에 걸쳐 시민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