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립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두고 미국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서 한일간 청원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소식이 알려지면서 철거 반대에 대한 운동도 거세지고 있다.
이 미국 위안부 소녀상 철거 대립은 청원 사이트에 한 작성자가 '글렌데일의 공격적인 동상을 철거하라'는 제목으로 "글렌데일의 동상은 평화를 가장한 위안부의 동상이지만 비명을 읽어보면 본질적으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적개심을 조장하는 동상"이라는 글을 쓰면서 시작됐다.
반면 美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지지하는 서명은 11만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는 서명을 위해서는 미국 청원 사이트(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please-protect-peace-monument-glendale-central-library/Zl0fHlLP)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