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지난 2013년 한해 동안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아파트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114 홈페이지에서 많이 검색된 아파트 브랜드는 힐스테이트에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순이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휴먼시아' 등이 뒤를 이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브랜드로 수도권에서는 위례와 동탄2신도시, 하남 미사, 인천 송도와 김포 풍무, 지방에서는 대전과 충남 아산, 경남 창원에서 분양이 이뤄졌고 입주물량도 많았다. 또 푸르지오 브랜드를 통해 광교신도시와 인천 송도, 송파 문정 등에도 대규모로 오피스텔을 분양하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잠원과 래미안대치청실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해 위례신도시와 서울 마포, 경기 용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이 진행됐다.
롯데건설 역시 롯데캐슬 브랜드를 통해 위례와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대구와 부산에 많은 아파트를 분양했다. 입주물량도 많았다. 인천 청라와 용인 중동, 서울 서초, 부산 기장에서 입주가 이어졌다.
현대건설의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도 한강신도시를 비롯해 인천 검단과 서울 동작, 전남 여수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