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우리가 간다'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방송인 구지성이 저체온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6일 방송된 SBS '우리가 간다'에서는 구지성이 미국에서 열리는 '터프 머더' 대회에 참여했다가 저체온증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지성은 12m 고공 다이빙, 1만 볼트의 전기 충격 등 하드코어 장애물들을 무사히 통과하며 에너자이저 체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난코스들을 통과할수록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다. 구지성은 체감온도 영하 -26도의 얼음물 건너기에 도전한 뒤 입술을 파르르 떨며 하체의 고통을 호소하며 자리에 쓰러졌다. 관련기사신수지 일루젼 시구 MLB 선정 최고 명장면 "지금봐도 대박"최창엽 CJ E&M 인턴과정 3주만에 퇴사…개인적인 이유 구지성은 인터뷰를 통해 "숨이 잘 안 쉬어졌다. 나는 못하겠구나"라고 고백했다. 이어 "수많은 생각이 들었다. 포기하면 안되겠다. 이렇게 다 똑같이 고생하는데 민폐가 되면 안되겠다. 어차피 갔을 때 민폐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포기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일어났다"고 말했다. #구지성 #우리가 간다 #터프 머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