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는 우리은행 농구팀 포워드로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치어리더 못지 않은 춤솜씨를 보여줘 관중들과 동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김소니아는 2009년 U-20 유럽농구선수권대회 루마니아 청소년대표로 활동했으며 2012년 루마니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경력이 있다. 나이는 어리지만 178cm, 75kg이라는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 잠재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로 뽑혔다.
혼혈선수 김소니아에 네티즌들은 "얼굴도 너무 예쁘다. 역시 혼혈인가?", "우리나라 국가대표로는 못 뛰나", "신체조건 최고다. 치어리더들이 기를 못 펴더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