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해 684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인기몰이를 했던 '타짜'의 속편 '타짜-신의 손'이 2일 서울 청량리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최승현이 당구장 한 켠에서 중국집 배달가방을 들고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역)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타짜-신의 손에는 최승현, 유해진, 김윤석을 비롯해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이 캐스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