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폭설이 쏟아지는 날씨 속에서도 대마초를 구입하기 위해 100여명의 고객들이 상점 밖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전했다.
이라크전 참전용사인 션 아자리티는 이날 대마초를 사기 위해 상점에 들렀다며 "이번 오락용 대마토 판매는 미국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 될 것"이라며 크게 반겼다.
아자리티의 경우 6년동안 이라크전에 참전하면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판정을 받고 대마초를 이용하려 했지만 콜로라도 주에서는 의료용 대마초 판매가 금지돼 있어 그동안 사용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행정 당국에 의해 첫번째 합법적 대마초 구입자로 선장된 아자리티는 "지난 수년간 대마초 합법판매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드디어 콜로라도가 전국 최초의 오락용 대마초 판매 주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해부터 콜로라도 주에서는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대마초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아자리티(32)는 이날 8온스의 대마초를 59달러에 구입했다.
한편 콜로라도 주는 지난 2012년 투표를 통해 합법적 오락용 대마초 판매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