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체 ESPN은 31일(현지시간) 공식 SNS계정을 통해 2013년 각종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서 놀라운 것은 선더랜드에서 맹활약 중인 기성용이 2013년 EPL 패스성공률 1위, 유럽 5대리그 패스성공률 2위를 기록했다는 것 이다.
기성용은 2013년 모든 경기에서 91.2%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2위는 토트넘의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로 90.5%이다. 유럽 5대 리그에서는 기성용보다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것은 나폴리의 발론 베라미(91.7%)뿐이다. 이 통계는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외한 수치다.
최근 소속팀에서 공격가담을 하며 EPL 데뷔골과 맹활약을 하는 기성용의 2014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