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은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배우로 특별 출연했다.
전소민은 결혼한 남편과 결혼하고 싶은 애인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우리 그냥 셋이 같이 살자”고 폭탄발언을 했다. ‘오로라공주’에서 전소민이 전 남편 오창석과 현 남편 서하준과 함께 생활하는 내용을 패러디한 것이다.
또 전소민은 ‘개그콘서트’의 마스코트인 브라우니 인형을 들고 나와서는 ‘오로라공주’에 출연한 개 이름을 따서 ‘떡대’라고 소개했다. 떡대는 말풍선을 통해 “감기세포도 생명이니 잘 지내보겠다”는 패러디 대사로 웃음을 안겼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생각한다면 암세포도 그걸 알 것 같다”는 ‘오로라 공주’ 속 대사를 인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