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상훈, 오현경과 밀회 발각…조성하 이혼 선언

2013-12-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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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상훈이 ‘왕가네 식구들’을 파국으로 이끌고 있다.

오현경(왕수박 역)의 옛 연인이자 현재 위험한 사랑을 펼쳐나가고 있는 허우대 역으로 열연중인 이상훈은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왕가네 식구들’ 34회에서 조성하(고민중 역)에게 주먹세례를 받았다.

우대(이상훈 분)와 수박(오현경 분)이 자연스레 스킨십을 하며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민중(조성하 분)에게 발각되면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당황한 얼굴로 자리를 벗어나려는 우대에게 민중은 주먹을 날렸고 이를 말리려는 수박의 뺨까지 때렸다. 이에 서로에게 이혼선언을 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을 탄식케 한 상황.

그동안 허우대는 화려한 언변으로 수박의 돈을 자신의 사업에 투자시키고 마음까지 얻어내며 갈등을 심화시켜왔다. 무엇보다 민중에게 적반하장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수박의 모습은 우대에게 푹 빠져있음을 직감케 하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오현경을 쥐락펴락하는 이상훈의 존재감은 나날로 빛을 발하며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이다. 오현경-조성하 부부를 이혼 위기에 빠트린 그의 활약상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허우대가 수박이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군요!” “이상훈씨 능청스러움에는 안넘어갈 여자가 없을듯!” “수박이의 돈은 괜찮은 걸까? 허우대의 조짐이 좋진 않은 듯!” 등 열띤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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