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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사옥 조감도.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4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사옥 건설현장에서 '본사 신사옥 상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환익 사장을 비롯해 공사관계자 및 협력회사 임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이 안전하게 완공되기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현판에 담아 최상부 철골에 부착하고 이를 상량했다.
이에 에너지관리공단 등으로부터 최저 에너지 소비건물(135kWh/㎡․년) 예비인증 획득,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등을 획득했으며 미국 그린빌딩협의회로부터 LEED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날 상량식 기념사를 통해 "한전 본사 신사옥은 태양광, 지열, 풍력 등 자연에너지와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빌딩으로 완공돼 에너지 소비형 건물에서 에너지 생산형 건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본사 사옥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한전의 새로운 백년대계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의 나주 신사옥은 지하2층, 지상 31층 규모이며 현재 공정률 69.3%(’13.12월말 기준)로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같은해 11월에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