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그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2013-12-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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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한류스타 ‘욘사마’ 배용준(41)의 ‘재벌가’ 여자친구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7)씨로 확인됐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일간스포츠는 재계 인사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석달 전부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재계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졌던 일”이라고 했다.

구소희 씨는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다. 구자균 부회장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다.

구소희씨는 1986년생으로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으로 있는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2011년 말 사직했다.

같은 달 부친으로부터 LS 주식 5760주와 E1 주식 4000주를 각각 매입했다. 현재는 LS 주식 12만 8639주를 보유하고 있고 지분가치 평가액으로 따지면 약 102억원이다. E1의 대주주로, 현재 소유하고 있는 E1 주식의 지분가치 평가액은 약 6억원이다.

배용준의 열애 사실이 처음 알려진 건 23일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를 통해서였다.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대기업 경영자의 딸과 수개월 째 교제 중이다. 상대 여성은 27세의 한국인 일반 여성이며 170cm의 큰 키에 총명한 미인’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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