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영화 '변호인'이 200만 관객을 돌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3일 전국 27만55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1위에 올랐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일일 흥행 2위는 '어바웃타임'(6만8003명), 3위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4만9252명), 4위는 '집으로 가는 길'(4만3183명), 5위는 '캐치미'(2만6992명)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