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사업 환경은 내수 경기 뿐만 아니라 유통업 규제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생활ㆍ화장품ㆍ음료 전체적으로 부진했다"며 "할인점 휴무제로 전사업 모두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남양유업 사태가 겹치며 중소 채널들의 유통 재고가 축소됐다"며 "엔화 약세로 원ㆍ엔 환율이 전년 대비 25% 하락한 것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8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급격한 조정을 반영한 수준으로 주가는 향후 28%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